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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정발 TRPG/네버 고잉 홈_한글 정발판

네버 고잉 홈_소개

by 화이트드래곤퍼블리싱_오피셜 2020. 12. 30.

네버 고잉 홈(Never Going Home)은 제 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대전쟁(Great War)이라 알려진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TRPG 게임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네버 고잉 홈은 2020년 10월, 킥스타터를 통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만든 회사는 Wet Ink games입니다.

 

유튜브 광고부터 보실까요?

 

www.youtube.com/watch?v=RFCgRffECvg&list=WL&index=71&t=13s

네버고잉홈의 장르는 세계 대전 오컬트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기본 규칙

콤파스 시스템: d6을 굴린 다음에 기술 숙련도를 더하고 다양한 능력치와 특수 규칙들을 사용해서 난이도 수를 넘어서 성공수를 만들어 냅니다.

주사위 굴림에서 5나 6이 나오면 성공수로 간주하지만 각 주사위의 숫자를 조정해서 성공수를 높을 수 있습니다. 능력치가 높을 수록 그만큼 더 자주 주사위의 값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네버 고잉 홈에는 특별히 HP가 없습니다. 다만, 능력치가 모두 사라지면 그것이 사망이므로, 너무 자주 주사위의 값을 조정하면 그만큼 죽음이 빨리 다가올 것입니다.

1차 세계대전에서 양귀비는 죽은 병사들을 상징했습니다.

속삭임(Whisper)이라 알려진 마법들이 매우 강력한 능력으로 다가올 것이지만, 그만큼 위험해집니다.

강력한 마법들은 적을 학살하고 탱크를 박살낼 수 있지만 실패한다면 그 마법의 힘은 그만큼 치명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카드의 형태로 자신들의 인간성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임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카드를 소모해야 합니다. 이 카드들은 게임 내에서 경험치로서도 사용되기 때문에 임무의 성공과 자신의 생존 사이에서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할 것입니다.

 

네버 고잉 홈의 매력

 

배경의 맛

제 1차 세계대전은 우리가 흔히 알던 전쟁과도 달랐고, 이전의 사람들이 알던 전쟁과도 달랐습니다. 모두 이 전쟁은 몇 달이면 끝날 걸라고 생각했고, 철조망과 기관총과 현대적인 대포의 위력은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병사들은 대포의 위력을 피하기 위해서 참호를 파고 들어갔으며, 진흙과 시체 속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수백발의 포탄이 적을 향해서 날아갔고

포격을 당한 병사들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어도 쉘쇼크라는 정신증에 시달렸습니다.

네버 고잉 홈에서 만들어진 지옥은 이 지옥의 발전형에 지나지 않습니다.

 

솜 전투에서, 독일군은 베일을 찢고 지옥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 섬광은 핵폭발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열린 지옥 속에서, 각 국은 병사들이 함부로 고향에 돌아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제 병사들은, 서로 전쟁하며, 서로 괴물과 싸우며, 오로지 죽음만을 공유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시스템의 맛

 

네버 고잉 홈은 카드 + 주사위 규칙을 사용합니다. 내용은 단순해서, 일정한 수의 주사위를 굴리고, 카드로 그 숫자를 조작해서 일정한 수 이상의 성공수를 만들면 성공입니다.

 

그러나 네버 고잉 홈은 카드의 숫자는 제한적이며, 그 중에서도 좋은 카드의 수는 더욱 제한적이다. 라는 사실을 이용해서 플레이어간 자원의 희소성을 만들어냅니다. 

 

룰적으로는 매우 단순하며, 룰의 주된 목적은 능력치에 따라서 성공 확률이 달라지는 것 이 아니며, 다양한 능력을 이용해서 액션 경제적 이득을 획득하는 것도 아니며 오로지 "주사위의 무작위성에 따라서 달라지는 자원 소모""공동체의 자원에 투입되는 개인적 자원의 균형" 에 있습니다.

선호 & 불호

 

선호 취향

드물었던 1차 세계 대전물이다. OK!

밀리터리 + 오컬트는 좋은 겁니다. OK!

뭘해도 상황이 바뀌는 것 같지 않지만 인간으로서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OK!

코스믹 호러를 느끼고 싶습니다. OK!

믿을 놈은 바로 옆의 놈 밖에 없는 상황이 맘에 듭니다. OK!

서플을 포함하면 시나리오가 25개가 넘는다구요? OK!

 

비선호 취향

호러물에는 자신이 없습니다...

군대 용어는 듣기만 해도 짜증납니다...

뜨거운 전우애가 뭐죠?

저는 1차 세계 대전에 대해서 알레르기가 있습니다...